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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고등학교는 처음이지? 예비 고1을 위한 고등학교 튜토리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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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09 | |
 안녕하세요, 멘토 이찬희입니다. 2019년 한해가 빠르게 지나가고, 2020년이 가까워진 연말입니다. 오늘은 곧 고등학교에 입학해 신입생이 되실 예비고1 여러분을 위해 고등학교의 공부와 생활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    중학교 시절과 달리, 고등학교의 성적 및 생활은 대입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신입생 때부터 반영항목들에 유의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대입은 크게 정시전형과 수시전형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정시는 수능위주전형과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뉘는데, 모든 전형에서 공통적으로 수능성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2과목, 제2외국어(인문계 선택응시)를 응시하며, 3개의 대학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수시는 교과 내신과 생활기록부 활동이 중점적으로 평가되는 전형이며,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위주전형, 실기위주전형이 있습니다. 이때 대학 및 전형별로 반영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매년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는 안내사항 및 입학설명회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고사, 비교과활동 등이 일부 반영됩니다. 재적인원의 일정 비율 내로만 선발되어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기에, 1학년 때부터 성적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면접고사,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어,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내신은 다소 낮더라도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에게 기회가 있습니다. 논술위주전형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출제하는 대학별 논술고사 및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반영되는 전형입니다. 인문계는 주어진 제시문 및 그래프를 분석하고 비교, 평가, 대안제시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며, 자연계는 수학단독형, 통합논술형, 수학ㆍ과학종합형, 의학논술형 등 다양한 전형에서 수리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실기위주전형은 예체능 분야의 재능이나 대외활동, 어학성적 등이 반영됩니다. 학교활동 외에도 준비해야 할 활동들이 많아 전형별 반영항목을 앞서 확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우선 고등학교에서는 3월, 6월, 그리고 9월에 평가원 모의고사를 응시하며, 3학년의 경우 교육청 등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를 추가적으로 응시하기도 합니다. 모의고사는 수능 전에 충분한 예행연습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점검하고 수정해나가는 기회이기도 하며 때로 학교 수행평가에 반영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정기고사는 1학기와 2학기 모두 두 차례가 있습니다. 보통 4~5월과 9~10월에 중간고사를, 6~7월과 11~12월에 기말고사에 응시합니다. 시험은 보통 3주~1달 전부터 계획을 짜서 공부하고, 이때 교과서, 수업필기, 자습서 등 중학교 때보다 훨씬 많은 공부량을 소화해야 하므로 평소 예습 및 복습의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학기말에는 한 학기의 활동이나 세부특기 사항 등 생활기록부 기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기 중에 열심히 준비한 활동들을 선생님께 틈틈히 보고하며 꼼꼼하게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공부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때 이전 학기의 공부를 복습하거나 다음 학기의 내용을 예습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예습은 양보다 질인 만큼, 빠르게 많이 하시는 것보다 적당히 철저하게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음 학기의 내용 정도를 예습하는 것은 학습에 꽤나 도움이 되곤 하지만, 과도한 양의 예습은 불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등학교 하루일과는 등교시간은 빨라지고 하교시간은 늦어진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 아침 일찍 등교해서 5시 전후까지 교과수업을 듣고, 저녁식사 후 3시간 정도의 야간자율학습, 통칭 야자를 한 후 귀가합니다. 야자시간에는 그날의 수업내용을 복습하거나 평소 부족했던 과목을 보충하고는 합니다. 수업시간은 50분으로 늘어나고, 동아리 활동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고등학교 과정의 교과 성적 산출 방법은 중학교의 절대평가와 다르게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일정 점수 기준을 두고 A, B, C, D, E의 등급을 부여하는 중학교의 절대평가 방식과는 달리, 해당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의 등수를 통해 1등급에서 9등급까지의 상대적인 등급을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전교생이 300명인 학교에서 300명 모두 수강하는 과목의 경우 12등까지 1등급, 33등까지 2등급 등으로 등급을 부여받습니다. 이러한 등수를 결정하는 학기말의 점수는 중학교와 유사하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점수의 합산으로 산출됩니다. 각 반영비율은 학교와 과목에 따라 다르지만, 수행평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교과 내신과 함께 반영되는 수상경력, 자격증, 창의적체험활동, 세부특기 등 생활기록부 활동을 준비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우선 수상경력은 교내 경시대회 및 경연 등에서 수여받은 상을 기재하는 곳으로, 해당 행사의 종류, 대상자, 상의 종류(최우수, 우수 등) 등이 반영됩니다. 자격증 및 인증시험은 기재할 수 있는 자격증이 한정적이며, 직업 관련 시험이나 경제이해력검증시험(TESAT), 매일경제TEST, 국어능력인증시험, KBS한국어능력검정 등이 있습니다. 진로 희망사항은 진로희망과 특기 및 취미, 그리고 진로 희망 사유를 적는 것으로, 학생부 활동의 큰 틀을 잡아줍니다. 진로에 부합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과 외로 진행한 과제나 진로와 관련된 유의한 활동 등을 어필하여 교과에 국한되지 않은 학생들 개인의 특성을 입학사정관에게 제시하여 타 학생들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과목별로 세분화되어 각 과목 수업 중의 눈에 띄는 활동, 혹은 교과와 관련된 활동을 해당 선생님들께서 기재해 주십니다. 이때 자신의 진로와 관련이 있는 교과 관련 활동을 선생님께 보여드린다면 일관성 있는 생활기록부를 구성할 수 있답니다. 고등학교 입학으로 설렐 여러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두 가지를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첫째로 절대로 늦은 것은 없다는 점입니다. 1학년 첫 모의고사를 망쳤을 때, 2학년 말에 수시를 포기해야 하나 걱정했을 때, 3학년 6월 모의고사 이후 정시 목표를 낮추고 싶었을 때 등등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어려웠던 시기도 많았고 이미 늦었다고 생각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중 어느 때도 늦었던 적은 없습니다. 입시는 수능을 본 후 추가합격 전화를 받고 신입생 등록을 하는 그 최후의 순간까지도 확신할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고, 반대로 말하자면 그 전의 모든 순간은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입시에 파묻히기보다 학교생활을 즐기고 도전하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시기는 대입의 준비기간이기도 하지만 인생에 다시없을 마지막 학창시절이기도 합니다. 이때 만났던 친구들과 도전했던 경험들은 인생 전반에 걸쳐 소중한 자산입니다. 충분히 즐기셔서 행복한 고등학교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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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댓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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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owon1*
작성일2020.02.22
내용감사합니다!!!!!!!!!!!!!! -
작성자happyche*
작성일2020.02.14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2sy032*
작성일2020.02.07
내용좋은글 감사해요 힘을 내요 -
작성자jw236*
작성일2020.02.04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mandoo011*
작성일2020.02.03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kks120*
작성일2020.02.02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sam609*
작성일2020.01.31
내용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david07062*
작성일2020.01.31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jangis082*
작성일2020.01.25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jiah527*
작성일2020.01.22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