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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신
수시 전형, 얼마나 알고있니?
작성일 2019.01.29


 2019년이 된 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었네요. 다들 새해에 다짐한 것들은 잘 지키고 있나요? 새해를 맞아 공부에 더욱 매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밖은 춥고 집은 따뜻하고, 방학은 많이 남았고, 공부 말고도 세상에 재밌는 건 너무나도 많고! 참 공부하기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부가 아닌, 다른 이야기로 찾아왔어요. 대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수시`라는 말을 들어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대입의 전형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는데요. 오늘 칼럼에서는 대입의 꽃, 수시 전형을 함께 파헤쳐 보겠습니다 :)



 수시 전형에는 정말 다양한 세부 전형이 있어요. 학교마다 전형의 이름도, 내용도 달라서 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떻게 전형을 탐색해야 하는지 헤매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수시 전형에서 가장 일반적인 전형들을 묶어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학생부 교과 전형이에요. 학생부 교과 전형은 내신이 합불의 가장 큰 기준이 되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학생부 종합 전형인데요. 일반적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도 내신을 보기는 하지만 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자의 잠재력을 판단하는 전형입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는 특이하게 서울대학교 지역균형 전형, 고려대학교 학교장 추천 전형 등의 추천 전형이 존재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지역 균형 전형을 통해 입학했는데요. 이런 추천 전형은 학교에서 일정 숫자의 학생들만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하기 까다로운 대신 지원자 수가 적어 경쟁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기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수시 전형이지만, 일반적으로 수시 전형을 이루는 요소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내신!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 내신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교과별 등급을 말하는 내신은 수시 전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는 생기부! 생활기록부를 흔히 생기부라고 부르곤 하지요. 생기부를 통해 대학은 지원자가 얼마나 교내 활동을 성실하게 했는지, 진로와 관련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세 번째는 수능 최저등급! 수능 최저 등급에 대해서는 조금 생소한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말 그대로 대학에서 `적어도 이 정도 등급은 넘겨야 한다`라고 정한 수능 등급의 기준입니다. 대학에서 과도하게 높은 수능 등급을 요구하는 경우는 많이 없지만, 경우에 따라 최저 등급이 전형 선택이나 추후 합불에 영향을 많이 끼치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수시 전형의 종류와 요소를 잘 조합해서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야겠죠? 여기서 제가 말한 `맞는`전형이란, 우수한 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감출 수 있는 전형입니다. 절대적인 등급과 별개로 내신에 비해 생기부가 빈약한 경우 교과 전형이 보다 유리할 것이고, 반대의 경우 종합 전형이 유리할 거예요. 

 이 과정에서 인터넷이나 학교 선생님을 통해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의 내신 점수 컷이나 합격 후기 등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학생부 종합 전형의 맹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 이외에도 다른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합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합격자의 내신 점수가 낮을 수 있어요. 따라서 그 숫자만으로 본인이 지원하기에 적당한 학교인지를 판단하는 건 정말 위험한 행동이에요. 합격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합격자가 고교 시절에 어떤 활동들을 얼마나 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본인의 모의고사 점수를 통해 원하는 학교의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그것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모의고사 공부에 좀 더 투자를 해서 점수를 올리거나, 수능 최저 등급이 낮은 다른 전형을 찾는 등 방안을 찾아야 할 거예요.



 쉬운 설명을 위해 수시 전형의 3요소를 내신, 생기부, 수능 최저 등급만을 말씀드렸지만 사실 수시전형에는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 다른 부가적인 요소들이 정말 많습니다. 수시 전형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1학년 때부터 자기소개서를 쓰는 연습을 하는게 좋아요.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단순히 글쓰기 연습의 차원을 넘어 본인의 고등학교 생활을 어떤 하나의 스토리로 묶을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간혹 수시 전형의 여러 요소 중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 헤매는 친구들이 있는데, 제 경험상 어떤 수시 전형이든 대학에서 학생들을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은 내신인 것 같습니다.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내신을 가장 우선순위로 보고 대입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대입이라는 건 공부만 열심히 하고 시험만 잘 본다고 해서 길을 찾을 수 있는게 절대 아닌 것 같아요. 여러 전형을 탐색하고 전략적으로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성공한 대입의 핵심이겠죠. 전형에 관련된 정보는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으니 비교적 여유로운 겨울 방학 시기를 이용해 원하는 학교/학과의 입시 전형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죠. 모두 수시 전형을 열심히 공부해서 대입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파이팅! :)


※ 본 칼럼의 저작권은 (주)좋은책신사고에 있으며, 무단 전제 및 복제를 금합니다.

댓글 29

작성 댓글 목록

  • 작성자dowon1*

    작성일2020.02.23

    내용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2dy053*

    작성일2020.02.15

    내용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2sy032*

    작성일2020.02.07

    내용좋은글 감사해요 힘을 내요
  • 작성자sam609*

    작성일2020.01.31

    내용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jiah527*

    작성일2020.01.22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N3676386*

    작성일2020.01.05

    내용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jyooyyoo032*

    작성일2019.12.07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dnjs230*

    작성일2019.08.09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jerrai0*

    작성일2019.08.03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Tkddydrhdqn*

    작성일2019.07.04

    내용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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