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힘들다는 얘기를 못하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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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2.01 | |
제가 학교에서랑 집에서랑 모습이 좀 많이 다른 편이에요. 초3때 따돌림을 당했었고,그 이후로 좀 더 활발하게 다니려고 엄청 노력했었어요.그래서 지금은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요즘애들처럼 유행하는 것도 따라하고 신조어도 쓰고 그러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요즘 열등감에 쩔어서 살고 있더라고요. 그러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졌어요. 개성있게 행동해도 되는 순간에도 남의 시선이 너무 무서워서 그냥 다른사람과 똑같이 행동해버려요. 저는 이제 중학교 올라가는 예비중 여학생인데요.초등학교4,5,6학년 동안 되게 힘들었고 화나고 속상한 일도 엄청 많았어요. 부모님께 끝까지 숨기고 혼자서 계속 삭혀가면서 살았었어요. 진짜 아무에게도 말 못했는걸 나.바.힘에 올려봅니다.. ?"저 진짜 너무 힘든데 힘들다는 얘기를 못하겠어요." ?다른 곳에도 글을 올려본 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이거 지어낸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이 얘기.100% 실화입니다. 저 같은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하고 올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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